왜 터키인가?

NC 주립대학 Ashly Cabas 교수는 이번 달 초 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두 차례의 지진으로 인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인명 피해와 파괴가 발생했는지 설명합니다.

주요 시사점:

현지 시간으로 2월 6일 월요일 오전 4시 17분, 규모 7.8의 지진이 시리아 북부 국경 근처 터키 남부를 강타해 약 800만 톤의 TNT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방출되었습니다. 9시간 후, 규모 7.5의 지진이 같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46,0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고 지역 전역에 걸쳐 수십만 채의 건물이 무너졌으며, 최소 200만 명의 생존자들이 집도 없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토목, 건설 및 환경 공학 조교수이자 지리 공간 분석 센터의 연구원인 Ashly Cabas는 최근 지진의 강력한 힘이 "강한 지면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Cabas는 지리공간 분석을 사용하여 지진의 지면 운동과 퇴적층의 공간 변동성이 지면의 흔들림과 변형 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특성화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그녀의 연구팀은 지진 하중에 대한 토양 및 기초 시스템의 반응에 대한 예측 모델을 개발합니다.

Cabas는 "이러한 얕고 큰 규모의 지진은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근처에 진원지를 두고 약 186마일에 걸친 단층 파열로 인해 많은 지역 사회와 토목 기반 시설 시스템이 강한 지진에 노출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현장 정찰팀의 관찰과 분석은 전 세계가 슬프게도 터키에서 목격하고 있는 황폐화를 초래한 복합적인 영향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터키는 아나톨리아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진 발생 지역 중 하나입니다. 아나톨리아판은 아라비아판과 유라시아판이라는 두 지각판의 북쪽 충돌로 인해 서쪽으로 압박되고 있습니다.

이 판들이 서로 지나갈 때 마찰과 압력으로 인해 가장자리에 걸리게 됩니다. 마침내 압력이 해제되면 지진이 발생하여 땅이 흔들리는 에너지 파동이 발생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수평 및 수직 운동이 발생하면 건물의 보, 기둥 및 기타 구조 요소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요소의 무결성 저하로 인해 궁극적으로 붕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Cabas는 많은 국가의 현대 건축 법규가 지진 위험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부터 구조물의 연성을 보장하는 프로토콜을 설계하는 것까지 내진 구조물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터키와 시리아의 많은 구조물의 설계는 현대 건축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는 지역 인프라와 최근 개발 정책을 지역 전체의 지진 파괴에 잠재적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터키와 시리아에서 관찰된 피해에 대한 건물 자재의 품질의 역할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건축법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개조 조치가 부족한 오래된 구조물, 적절한 건축 관행이나 건축법 준수가 부족한 새 건물 등이 있습니다.”라고 Cabas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진의 흔들림을 견디는 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구조물의 설계뿐만 아니라 구조물이 세워진 지면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구조물 아래에 위치한 퇴적층의 부드러움과 두께는 지진파의 진폭에 영향을 미치고 진동수와 지속 시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Cabas에 따르면 포화된 입상 토양이 강한 지반 진동을 받으면 전단 강도를 모두 잃고 액체처럼 거동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액화"라고 하며 지면에 큰 변형이 발생하여 붕괴를 포함한 구조물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